
보이지 않는 뿌리부터 들여다보는 사람들,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직업 도시 속 공원, 가로수길, 산림, 놀이터 등 나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보이지 않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바로 ‘수목관리사’입니다.수목관리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고 자르는 사람을 넘어서, 나무의 건강을 진단하고, 질병을 예방하며, 생태계를 보전하는 전문가입니다.하지만 이 직업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낯설게 느껴집니다.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고, 교과서나 진로 책자에서도 쉽게 다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.이번 글에서는 실제 수목관리사로 활동 중인 실무자 인터뷰를 통해, 이 직업의 진짜 하루, 필요한 능력, 보람과 어려움, 그리고 진로 준비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.나무를 좋아하거나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청소년..